잘못된 튜닝 상식 시리즈 마지막인 접지의 원리와 필요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그림판으로 그려서 허접합니다만 어쨌든 알터나 미션 세루등은 모두 엔진에 부착되어 있고 그래서 엔진에 부착된 모든 부속간에는 전기가 잘 흐르지만 문제는 엔진을 샤시에 고정시키고 진동을 막아주기위해 설치된 미미가 고무라서 절연체인데 이부분에 전기를 원활히 흐르게 하기 위해서 접지선으로 연결해주는게 접지이며 모든 차량에도 미미부분의 절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순정 접지선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노후차량의 경우 순정 접지선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떨어지게 되는데 그래서 접지선을 새로 포설해주는것을 접지보강이라고 합니다]

차량은 시동을 켜면 그때부터 전기공급은 무조건 알터(발전기)에서 전기를 공급합니다. 그런데 차령이 오래되면 배터리나 알터가 이상이 없는데도 시동이 잘 안걸리고 엑셀반응도 늦고 또 오디오 노이즈도 올라오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마이너스 접지를 많이 하는데 가격도 천차 만별이고 그 효과에 대해서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죠

자 그럼 접지는 도대체 왜 하는걸까요? 왜 노령차일수록 필요할까요?

우선 차량의 전기공급과 충전 원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엔진에 부착된 알터는 차량에 전기를 공급하면서 동시에 배터리를 충전합니다. 전기의 흐름은 물리시간에 배우신 분도 있겠지만 전류방향은 +에서 -로 흐르고 전자는 -에서 +로 흐르죠 그래서 실질적으로 배터리 -에서 나온 전자가 제일먼저 차체에 연결된 어스선에 접지되고 그리고 접지된 차체에서 엔진에 부착된 알터로 이동할려면 미미를 지나야하는데 미미는 고무 절연체이므로 전기가 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순정상태에서 미미를 우회해서 전기가 흐를수 있도록 연결해줍니다.그게 바로 접지인것이죠 그런데 차령이 오래되면 순정접지선의 기능이 떨어져서 새로 접지선을 깔아주는게 접지보강입니다..그러면 엔진쪽에 흘러간 전자는 엔진에 부착된 알터까지 원활하게 흘러서 알터 +단자로 나온 전자가 비로소 배터리 +단자로 흘러들어가서 전기공급과 배터리가 충전되는겁니다. 물론 전류의 흐름은 전자의 이동방향의 반대인 +에서 -방향으로 흐릅니다.

간혹 접지가 불량한 차량중에서 크랭킹을 할수록 배터리 -단자가 뜨거워 지는건 전자의 흐름이 미미를 우회하는 접지선으로 흐름이 좋지 않아서 전기적 부하가 걸려서 -단자가 뜨거워 지는것이죠.

즉 이런 배터리와 알터의 충전흐름과 알터가 차체에 어떻게 전기를 공급하는지 원리를 알면 마이너스 접지는 단 두가닥으로 해결이 되는거죠 즉, 배터리 -에서 차체, 그리고 차체에서 엔진블록쪽으로 한선이면 모든 중복 배선을 커버해버립니다.

• 카메라모델명 : SHV-E160K
• 촬영일시 : 2012:03:10 11:10:57
• 촬영모드 : 조리개모드
• 셔터속도 : 1/317
• 조리개 : f/2.7
• ISO : 32
• 화이트밸런스 : Auto
• 측광모드 : Center weighted averaget
• 노출보정 : 0.00eV
• 초점거리 : 4mm
• 플래시 : Off Compulsory

 [ 무분별한 부착물로 인한 스파크가 튄 모습입니다 배터리 접점부위는 되도록 깔끔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전에 모든 차량 튜닝정보에서 열거된 접지 포인트는 차체와 엔진에서 벗어나는건 없습니다.

즉,배터리 -에서 차체연결과 중복 포인트는 쇼바 마운팅,라디에이터 릴레이 박스 밑 차체포인트이며

차체에서 엔진블록쪽 연결과 중복 포인트는 서지탱크와 점화코일 스로틀바디 알터와 미션 세루등등 (모두 엔진에 부착되어 있는부품으로 중복 배선입니다.)

결론은 배터리 마이너스에서 접지포인트로 일일이 배선을 깔아주는냐 아니면 제가 말씀드리는 알터의 전원공급과 충전원리에 따라서 배터리 -에서 차체, 그리고 차체에서 엔진블럭쪽 한포인트 즉 두선만으로 접지해주는냐는 오너의 선택에 달린겁니다

이것은 제가 잘아는 알터재생집 사장님과 센터에서 전류측정해본결과 동일하다는 결론입니다.

물론 제차에는 투포인트 접지와 플러스 접지가 되어 있으며 효과는 좋습니다.

접지선은 전선집에서 4게이지 정도로 미터당 2000천원 미만 2미터정도와 개당 100원 자리 터미널 5~6개 정도로 5000원이면 충분하니 비용상의 메리트와 자가정비시 불필요한 접지선으로 인해서 방해를 덜 받으니 더 좋습니다. 터미널 압착은 전선 끝부분만 약간 탈피해서 그냥 망치나 몽키로 내려찍으면 끝나니 참~~ 쉽죠잉~~ ^ ^

그리고 마이너스 접지선은 쇼트의 위험성(차체에 이미 -전류가 흐르므로 - 접지선이 닿아도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이 없으므로 어차피 피복이 필요없으므로 공사장에서 접지용으로 쓰는 매쉬선이 진동에 영향을 덜 받으니 더 좋지만 그냥 일반 피복있는선도 무방합니다.   

• 카메라모델명 : SHV-E160L
• 촬영일시 : 2012:05:24 16:09:35
• 촬영모드 : 조리개모드
• 셔터속도 : 1/122
• 조리개 : f/2.7
• ISO : 32
• 화이트밸런스 : Auto
• 측광모드 : Center weighted averaget
• 노출보정 : 0.00eV
• 초점거리 : 4mm

[오른쪽이 접지선에 터미널을 넣고 망치로 찍어서 터미널을 부착한 모습입니다 저상태로 접지 포인트에 10미리정도의 고정된 볼트를 풀고 구멍에 볼트 끼워서 다시 고정시키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