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민 다이로 부상중인 풋트렁크 다이 해봤어요.  고구마 님과 여러 횐분들의 도움을 받아 혼자 해봤네요.

일단 저도 방수나 내구성 문제땜에 고구마 님이 사용하신 순정품을 사용했습니다.

품번 아반떼 81260 3K001 

요런식으로 선 연장하고 혹시나 몰라서 절연테잎으로 물이 안들어가게 꽁꽁 싸맺네요.

요런 식으로 왼쪽 트렁크 내장재를 탈거 했습니다. 저같은 경우 리무버가 없어서 그냥 손으로 재껴서 빼냈네요. 생각보다 단단하게 박혀 있어서

드라이버로 재껴도 빠지질 않네요  고정핀만 제거하고 손으로 재껴서 작업해도 된다는데 공간이 너무 협소해서 아예 탈거를 해버렸습니다.

완젼 빼실려면 몽키나 스패너 필요하세요~

제가 미쳐 사진을 못찍어서 다른 곳에서 가져 왔습니다.  저 까만 디퓨저 부분에 커터칼을 불로 달군담에 자르시면 됩니다.

고무마님에 글을 참고하여 56mm 20mm 으로 재단을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빡빡해서 잘 안들어 가더군요, 그래서 필요한 만큼 줄로 조금 갈아냈습니다.

안보이는 부분에 이식을 하려고 너무 밑부분을 했더니 조금 불편하네요. 디퓨저 부분이 딱딱한 재질이 아니고  몰캉몰캉한 재질이다 보니 힘을 좀 못받습니다.

너무 아래부분을 피하세요~

디퓨저에 트렁크 스위치를 꼽으시고 차 밑부분을 통해 배선을 안으로 통과시키시면 됩니다. 저 까만색 부분이 고무마게로 되어있어서 손으로 당기시면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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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시킨 배선을 빨간색은 주황색선에 검은색은 검은색 선에 연결 시키시면 됩니다.  배선을 보니 검은색 선도 여러개고 주황색도 몇개 되는거 같애서

살짝 멘붕이 왔었는데 결론 적으론 어디에 연결해도 작동하는거 같습니다. 차 밖에서 할려니 허리가 너무 아파서 트렁크에 눌러 앉았더니 조금 편하네요.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왼손은 셀카 찍는 중입니다...;;

자 요런 식으로 배선을 정리해 주시면 되겠네요. 업체 에서 작업한 후방카메라와 샤크 안테나배선이 너저분하게 되어 있어서 같이 정리 했습니다.

안뜯어 봤음 몰랐을뻔했네요.  내장재는 다시 다시 조립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를 위해서 최대한 상세하게 사진을 올리고 싶었지만 혼자 하다 보니 언더코팅제 땜에 더러워진

손으로 사진을 찍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너무 절실히 필요해서 하는 다이는 아니지만 하나하나 할때마다 차에 대한 애착도

커지고 차량에 대한 지식도 넓어지고 이맛에 다이하나 싶습니다.  여러 횐님들 도움과 자료 감사드립니다.